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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관이사 2탄_드디어 이삿날^^ " 기다리던 이삿날이다 " 아침8시 점령군처럼 6명의 이삿짐 팀이 들이닥쳤다. 능숙하게 버릴 물건 가져갈 물건 둬야 할 장소를 체크했고 나가는 집도 들어가는 집도 엘리베이트를 이용 이사라 시간은 좀 더 소요된단다. 티비를 신중하게 포장하고-> 거실-> 방-> 창고-> 화장실 순서대로 포장이 진행됐다. 진행을 끝까지 지켜봐야 했으나 난 잔금받고 잔금을 치루러 부동산을 가야했다. 그래서 이삿날은 꼭 두명은 있어야 한단다. 보관이사라 들어가는 집에 미리 세탁기랑 냉장고를 들여다 놓기로 했는데 두가지 다툼이 있었다. 엘리베이트 긁힘방지를 하지않아 경비업체랑 이사업체 젊은 팀장과 실랑이가 있었고 .. 그 여파인지 그 팀장이 어이 없게도 고가의 식탁 샹들리에를 파손했다 ㅜㅜ 50만원 이상인데 오래됐다고 10만원 배..
보관이사 1탄_예약과 시행착오 이사가 같은 동 근처단지이지만 이사날짜에 도배 등 인테리어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어쩔 수없이 보관이사를 선택했다. 후기와 견적을 많이 보고 결정해야했는데 원래 나랑달리 와이프가 충청도 처자로 느~긋한 성격이라 기다리다 못해 이사 3주 남겨놓고 내가 견적을 의뢰했다 이사스케줄이 상당히 급박했고 복잡한 상황, 보관은 인테리어 기간을 고려해 6일정도 하고, 짐을 빼는 날 세탁기 냉장고 등만 이사 들어가는 집에 올려놓기로 함. 그리고 이사들어 오는 날에 옆단지 처형집에서 책장과 책들을 추가 1톤트럭으로 실어오기로 함. 에어컨은 두고 가기로 해서 그 비용은 제외된 비용 보관이사는 인건비가 두번들어가므로 그냥 당일 이사비용의 '두배'에 보관비용 추가 '길일'에는 당연히 예약도 힘들고 비용도 비쌈 1.한 곳은 일등이..
이사_집 정리팀 부르기 2편 첫 정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에 이사할 집의 정리를 다시 의뢰했다. 정리는 이사다음날 바로하는 게 좋다고 하고 어차피 정리한다고 이사당일 짐들을 포장된 째로두면 어떤 물건인지 어디에 둬야하는 지 큰 구도를 몰라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이사는 정상대로 마쳐야한단다. 괜히 '낼 정리팀 와요~' 라고 하면 이사팀이 일을 소홀히한다. 근데 도와주러 온 동생이 말해버렸다 ㅠ 준비물은 옷걸이와 다양한 크기의 수납통이 엄청필요한데 내 경우는 첫 정리 때 버리지 못하고 정리하는 바람에 이미 넘쳐났다. 그래도 물티슈와 100리터 종량제 봉투 김장용 봉투는 넉넉히 준비해야한다. 당연히 옷장 분류 부터 시작하고 미련없이 옷 버리기 요구가 시작됐다. 다섯명 하루 8시간이 기준인데 거의 6시간을 이 옷정리에 소모했다. 계절별..
이사_집 정리팀 부르기 1편 집 정리팀 부르기 1편 예전에도 한번 부른 적 있었다. 그 땐 이 정리의 달인들도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힘들었다. 왜냐면 무엇보다 옷정리가 제일 먼저이고 중요한데 옷이 정리 안된 건 차치하고도 옷들이 늘 한서랍 4가족으로 어디든 뒤엉켜 가족애를 과시하고 있었다ㅜ 꺼내서 분류하는데 거의 하루가 걸렸다 또 그 때 애 엄마가 산후조리 중이라 서프라이즈~! 할려고 했는데 정말 큰 문제가 있었다. 정리의 시작은 인 데 그것을 결정할 와이프가 없어서 정리팀이 모두 정리할 수 밖에 없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. 꼬박 이틀이 소요되어 결국은 정리를 끝내고 와이프의 기쁨의 서프라이즈! 만 남았다고 의기양양했는데...ㅜㅜ 수많은 정리팀의 위치 메모 표시에도 불구하고 매일 못찾겠다 꾀고리가 되어 구박받아야 했다. ㅜㅜ ..